책 정보와 리뷰

느리게읽기 를 읽고서

하동댁 2015. 2. 5. 07:33

2015년읽은책 #6 느리게읽기

 

 

 

 

찰스램은 한탄했다

 

" 우리는 책을 읽었다고 말하기위해 책을읽는다"

 

나역시 남에게 지식이 많은여자처럼

보이기위해 책을읽는것은 아닌지 반성해본다

절대로 never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하지 못하는것은 진실이다

그럼에도 옛선인들의책을 읽으면서

순수한 즐거움을 만끽하고있으니 독서를

위한 독서라 할지라도 그래도 책을

멀리하는것보다는 세상살면서 조금은

지혜로울수 있다는것을 알기에 보여주기위해 책을 읽어도 그래도

안읽는것보다는 얼마나 다행인가

요즘 젊은이들은 휴대용기기에

뜨는 가십성정보 를 검색할 뿐 독서는 하지않는다 정보를 찾기위해

 어쩔수없이 고전을 대충 훑어본다

 

이책은 왜우리가 느리게 책을 읽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어떤방식으로 책을읽어야하는지도 알려준다

단지 내가읽은책이 너무 적어서

작가가 예를들어 설명하기위해 인용한 책들을거의 읽지않아서 이해가 부족하다는것이다

 

우리는 읽은만큼 살아가며 우리가읽은것이 우리자신이라고했다

책을읽는방법은 삶을 살아가는방법이기도하다

따라서 느리게읽기는 독서의 방법이 자가치관의 표명이며 인생관의 실천이다

어떻게 잘살수있을까는 더잘읽는수밖에없다

 

딸과 손주가와있어서 이책을

일주일동안읽었다

제목처럼 느리게읽었다

중요한것은 많이읽고 천천히

읽는거다

남에게 보이기위한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살기위해서....

 

그러면서 이글은 왜쓰는가

자랑질인가?

아니다 혹 아직 깨닫지못하는 사람에게 알리기위함이다

(자기합리화)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를 읽기시작한다

 

바오밥나무에서 저녁 7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