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커피를 마셔도 분위기있는 잔에
그윽하게 음미하면서 마시라는 말을 명심하고
집에 있는 잔중 가장 이쁜잔에 커피를 탔다
그런데 이잔이 좀 이상하다 손잡이가
그저 장식에 불과한것같다
커피잔이 아닌것같다
맞다 아주오래된 기억을 떠올려보니
이두개의 잔은 분명 식탁위에 올려놓고
쓰는 설탕과 푸리마를 담는 용기이다
참!!!!
한껏 그윽하고 분위기있게 마신다던 커피가
이모양이다.
이경희 너 왜그러냐?
누가 나좀 말려줘요
똥인지 된장인지 아직도 모르는겨?
찍여 먹어봐야 아는겨?
분명 요잔은 커피잔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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