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오늘의 일기 (살다보니 살아보니 )

하동댁 2020. 1. 9. 16:36



2019년 9월 20일 부터 시작한 서민 안심전환대출의 모든 과정 들이

어제 은행에 들러 서류를 제출 함으로써 내가 할수 있는

모든 일들이 다 끝났다, 

처음 메스컴에서 서인 안심 전한대출을 보면서 저것은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아예 접수해볼 생각도 안했는데

지인의 말을 듣고 컴으로 전자약정을 시작한것이 9월 26일이였다

그 전자약정을 하면서도 얼마나 속을 타고 애를 먹었는지 모른다

처음 그 서민안심전환대출의 양식들이 여러가지로

잘못된것들이 있었다

나처럼 이혼한 사람들이 전자약정을 하면서

전남편의 이름을 적여서 통과해야만 했고

그다음은 클릭을 하나 잘못한것이

데이타베이스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결과를 초래해서

완전 포기 단계까지 갔었다

익산 도시를  도서지역으로 표기해서  잘못된 클릭으로 인하여

데이타를 가져오지 못해서 다음 단계로 전환이 되지 않아서

포기하던중  문자 하나가 주낵공사에서 날아왔다

나처럼 잘못 표기한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다

수정 불가인것을 수정 할수 있도록 조치 했으니

수정을 한후에 다시한번 전자 약정을 시도 할수 있었다

수정을 한후에 대출 신청 완료가 된것이다

얼마나 드라마틱 했는지 모른다

그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이라도 싼 이자를 쓰고 싶다는

열망이 드디어 하늘의 문을 열개 한것인지

난  5.8 %의 이자로  이자만 20만원 내던것을

이자와 원금을 갚아가는 상환조건으로  월 14만원의 돈만 내면 된다. (이자율은 1.9% )

일년에 240만원의 이자를  근 십년 가까이 쓰고 있었는데 (원금의 반이상을 갚은셈이다)

월 35,000 의 싼이자와 원금을 같이 갚아갈수 있으니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정말 고마운 시책이다,

은행에서 마지막 서류에 사인을 하고

나오는데 송과장이 부탁 드립니다  하면서

카드 하나 발급하면 안되냐고 물었다

나는 쿨하게 대답했다
" 전 아직 신용카드가 없어요 이번 기회에 내볼까요 ? "

그렇게 우리 은행 신용카드도 한장  발급 받도록

서류에 사인을 했다. 

살다보니 살아보니 다 과정이다

살아내기 위한 ....  잘견디면서 사는거다



야간 근무후 은행에서 볼일을 다보고 나오는데

갑짜기 허기가 밀려왔다

점심 시간이 된것이다

혼자 밥을 먹기 싫어서 이번에 퇴직한 왕언니를

전화로 연결했는데 올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해서

어쩔수 없이 가볍게 국수 한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핶다





점심을 먹는데 눈앞에 떡코치가 보였다

문득 그 힘들었던 시절이 생각났다

우리 애들 어릴적에 길가에 노점 포장마차를 하던 시절이

그때 내가 이 떡코치를 만들어서  팔았었다

떡코치, 떡볶이, 붕어빵, 순대, 도나스까지 ....

그중 가장 잘팔린것이 이 떡코치였다

뜨거운 기름에  떡 5개를 코치에 끼워 튀겨내고

고추장, 사이다, 설탕, 마늘 , 통깨 까지 넣어서

만든 양념장을 붓으로 발라서 팔았는데

주변 상인들과 중고등 학생들이 맛있다고 하면서

잘사가곤 했었다.

그때 그 입맛이 그리워서

떡코치 한입을  입에 넣어 먹어보니

그시절 그맛이 절대로 아니다

떡에 양념통닭 의 소스만  뿌려진 맛이다.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한개를 먹었다


그런 시절도 살았는데 난 지금

호강에 겨워 살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노년이 행복해야 한다

아니 노년에 건강해야 한다.

초년 고생은 돈주고도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

노년이 행복하고 노년에 건강하기 위하여

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올해는 꼭 건강검진을 해야겠다




아 ~~~  우리 요양원의 장수 어리신이 오늘 병원에 입원하셨다

며칠동안 식사를 못하셔서 기력이 다운되신 것이다

어르신 말씀이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려고 하시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가족에게 연락해달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정말 하나님 곁으로 갈려고 하시는지 ....

백세가 넘은 연세임에도 총기와 인지가

분명하신 어르신 이셨는데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올수 있기를 맘속으로 기도한다


추미애 법무 장관이 검찰총장을 불렀는데

검찰총장님 장소를 다른곳에서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법무장관 사무실을 오지않고 6시간이나 기다리게 하셨다고 한다

.인사단행시  검찰 총장의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인사를 단행하셨다고 한다

추장관의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넘 멋져보였다.

검찰총장위에 법무장관이 위인것을

검찰총장은  모르는가  ??????

더 라이브 방송을 재미있게 보았다

프로그램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다른사람의 요청처럼 .....

참 재미있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이제 자야할 시간이다

내일 다시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


' 나의 하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0) 2020.02.13
오늘의 일기   (0) 2020.01.17
오늘의 일기   (0) 2019.12.14
심곡사에서   (0) 2019.11.18
오늘의 일기  (0)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