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지리산대원사 트레킹 (19 - 37)

하동댁 2019. 8. 24. 19:27





얼마전  사진으로 보았던 대원사 계곡 트레킹 코스를

휴가 첫날  산우님과 함께 찾았다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의 기운을 가장

가까이 받는  계곡으로 대원사의 스님들은

방장산 이라 불렀다

높은 스님의 처소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계곡길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 하면서 한발 한발 대딛는다





















대원사  앞쪽으로 이어지는계곡은

하늘 아래 첫동네인 유령리와 차받목 산장

중봉과 천왕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자

여름날의 더위를 잊게 하는 천혜의 물놀이장이다

수많은 지리산의 계곡 중에서도

가장깊고 청정함을 보여주는 대원계곡은

천왕봉에서 시작된 맑은 물길이 30리를 이어온다

용이 승천한다는용소

가락국왕의 전설을 담은 모막골

선녀탕  목석탕등 이름만으로도 아름답다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는 숲의 그늘아래

시원한 물소리를 즐기며 더위를 씻어내는 기분은

아무런 댓가없이 자연이 선사하는  축복이다

천왕봉싸지 약 6시간이  소요되는 등산로는

지리산종주로 대원사, 화엄사  코스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대원사앞의 입구의 멋진 소나무앞에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대원사는  지리산의 남쪽 골짜기에 있는데

진흥왕 9년에 창건하였고 1913년  방화로 소실된것을 1955년 법일이

중창하였다

뒤에는 암자인 사리전이 있는데

주로 타지에서 수도하러온 비구니 사찰이다

난 항상 이렇게 산사에 오면 가장 먼저 찾는곳이

삼신각이 있는 곳이다

그곳에 오르면 산사의 정경을 내려다 볼수가 있다

대원사도 역시 삼신각에 올라 대원사 정경을 바라본다

이곳에서  꼭 커피 한잔도 마신다

이런 멋진 곳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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