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구이저수지 (19 - 24)

하동댁 2019. 5. 4. 07:10






야간 근무후 동료들과

가볍게 구이 저수지를  산행을 했다

구이저수지가 처음이라는 동료는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다고 하면서

연신 감탄한다

익산 에서 35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저수지 수변길을  한바퀴 전부 도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

완주군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저수지 또한  많이 보유하고

있어 숲과 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모악산과 경각산 사이에 자리잡고있다

구이 저수지 둘레길은 두개의 걷기 코스가 있다

구이 저수지 둘레길은 구이저수지 한바퀴를 전부 도는 코스가 있고

중간에 술테마 박물관이 중심으로 두개의  코스로 나눈다

북쪽으로 돌아서 가면 구이면 소재지까지 가는 코스인  모악길과

남쪽 방향으로  걸어서 구이면 소재지까는 경각길 코스 가 있다

구이 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동으로 경각산

서쪽에는  모악산이 있는데 산이름을 따서 둘레길 이름을 붙였다고한다

우리는 구이 면소재지에서 출발하여 전체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구이면 소재지에서 북쪽 코스인 모악길을 돌아 중간에 술테마

박물관을 둘러 남쪽 코스인  경각길을 따라서 걷는다

맨처음만나는 곳은 구이 저수지 방수로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봄이면  제방 아래의 벚꽃 터널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가 간날은 꽃은 지고  잎들이 무성하게 나와있었다



제방길이 끝나는 지점 부터는 숲길이이어진다

저수지 주변에 있는 낮은 산을 지나는 길이다














감밭을 지나면 마을길이 나온다

잠시 마을 임도길을 따라 걷다가

우리 세사람 지나온 산을 뒤로 하고 인증삿을 찍는다








고사리를 캐시던 할머니에게 부탁하여

간신히 건진 네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

이사진을 찍기위해 나는 그분에게 몇번의 설명을 했다

그리고  그중 딱 한장 네사람이 모두 들어간 사진을 마침내

우리는 찍었다 




잠시 마을길을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테크길이 시작된다













천천히 천천히

자연을 감상하면서 속도를 늦춘다












여기가 술테마 박물관 입구이다

이곳에서 운자샘의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찍으면 될것을 괜한 고생을 했다

마을 입구 고사리 할머니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면서 까지  ...

애궁궁  !!!!



술테마 박물관 올라가는 길에서



이곳 술테마 박물관에서 면사무소 까지는 5키로  한시간 반정도

걸린다.  물론 사부작 사부작 천천히 걸으면서 ..

여기서 부터는 경각길이라고 부른다

안내 표지판을 보면 딸을 낳기 원하면  경각길을 걸으라고 한다

모악길은 여성스러운 길로 아름답고 편하게  걸을수 있는데

경각길은 조금 거친길이다

모악산은 여성을 상징하고

경각길은 남성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경각길 시작은 수변을  따라 테크길이 이어져

쉽게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한다

이후부터는 산길이 시작된다



















테크길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다시 숲길이

시작된다. 이곳 벤취가 우리가 만난 첫번째 벤취다

이곳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용임샘이 준비해온 오렌지도 먹고 ..


















소나무 같은데  마치 편백 나무 처럼 보였다
















원기리 전원마을

이곳에 차를 세우고 시작해도 좋다





이곳에서 부터는 저수지 남쪽 끝자락을 돌아서 걷는다

저수지에는 세월을 낚는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어느분이 낚시를 하기 위해 해놓은 지점에

허락을 받고 앉았다




라면을 끓여 드시는데  얻어먹고 싶었건만

참고 지나쳤다



망상교 다리

이곳부터 망산마을 향가마을까지  걷는다

안내판이 잘정비 되어 있지 않아

처음오는 사람들은 헤맬수 있는 구간이다


자운영이 예쁘게 피었다

논속에서 ...



물가에 핀 냉이꽃




둘레길을 걸으면서

항상 신세를 지는  지인분

집앞에 왕벚꽃이  지고 있다

지고 있는 왕벚꽃과 함께 ...


















다왔다 야호 ~~~~

구이 저수지 둘레길은 전체를 걸으면 10키로 정도된다

사부작 사부작 천천히  숲길과 저수지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걷다보니 드디어 차를 세워놓은 구이회관앞에 도착했다



구이회관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운전해준 운자샘 항상 고마워요

오늘 하루가 이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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