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무주 벼룻길 (19- 23)

하동댁 2019. 5. 2. 21:22



 친구분의 블로그에서 벼룻길 포스팅을 우연히 본후

그길이 걷고 싶었다

마치 나이트 들어가는날 오전에

희연샘이 시간이 난다고 함께 걷고 싶다는 전화가 왔다

그리하여 동료 네명이서 룰루 랄라 ~~~~

벼룻길이란 강가나 바닷가 낭떠러지로 통하는 비탈길을

이르는 말로 무주 사람들은 보뚝길 이라고 불렀다

무주 금강 벼룻길은 금강 마실길

금강맘 새김길  예향 천리금강변 마실길과

더불어 무주의 대표적인 마실길이다


무주군부남면 굴암리의 대뜰에 물을 대기위해 일제 강점기에

건설한 길이 1.5키로그미터의 농수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부남면 대소리와

율소마을을 이어주는 지름길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부남면 대소리에 오일장이 서면

나들이 길로  아이들의 학교길로 그리고

마을 과 마을 주민을 이어주던

마실길로 이용되었다



마실길 내려가는 입구











무주군 부남면에서 무주읍으로 이어지는

금강 마실길은  금강 벼룻길에서시작한다

금강 벼룻길은 3키로정도 이어지며 부남면 대소리에서

율소마을을 잇는다

부남면 사무소에서  교회뒷길을 거쳐 사과밭을 지나면

금강 벼룻길의 초입이 나온다

다듬지 않은 길은 옛그대로를 간직한채

좁고 거칠다

왼쪽으로 금강을 끼고 산비탕릐 좁은 길을 따라 걷는 길이며

대티교가 놓이기 전에는 율소마을에서 부탐면 소재지로

가려면 이길밖에 없었다고 한다

인근 대문 바위와  부남면 봉길리 한반도 모양의 금강 줄기를

둘러보면서 걸을수 있다

조항산 자락에 자리하여 금강이 폭 좁게 흐르고

그옆으로 풀이 자라난 농로가 이어진다

특히 봄철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

홍도화가 많이 핀다

우리가 간날은 홍도화가 진 모습만 볼수 있었다








































성격좋으신  사과농장 주인한테

사과즙과 시원한 물  사과 한개씩

얻어 먹었다

 공기 좋고 물좋은 곳에서

나는 사과  가을에 주문 하기로 했다






미나리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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