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후 사랑하는 동기생 희연샘이랑
세시간동안 힐링 타임 ....
익산에서 살면서도 한번도 가본적없는
산림문화 체험관과 웅포 곰개나루에서 ...
항상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나의
유일한 내편인 친구이자 동기생 희연샘
너로 인해 너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가는길에 들른 웅포 숭림사 ...
몇년전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왔던 기억이 새롭다
목련나무에 움이텄다.
조금있으면 목련이 필것이다
배롱나무 옆에서
두번째로 들른 웅포 곰개나루
얼마전 이곳에서 철인 3종 경기를
했었나보다
간판이 많이 보인다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캠핑족들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희연샘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하니 주인장이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나도 이런 생활을 간절히 원하지만
그림의 떡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희연샘이 몇번이고 갔다고 하는 웅포 야생차밭
올라가서 찻집앞에서 남천이 이쁘게 물들었다
웅포 야생차밭은 우리나라 차나무 분포지역의 북방 한계지인 웅포면 입점리 임해사 에
야생차 북한계군락지 라는 표지적을 2009년 10월 9일에 익산시와 익산산림조합에서
세웠다. 야생차밭이 있는곳은 예전 임해사 절터였다,
임해사는 숭림사의 말사로 구전에 따르면 조선 초기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2004년 파종한 24만개의 녹차 육묘를 5월에 함라산에 식재 하였다
차나무는 대체로 기후가 온난하고 강우량이 많은곳에서 잘자란다고 한다
웅포 산림 문화체험관에서는 다도체험
제다체험 목공체험 한지체험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한다
숲속에 있는 찻집
주인장이 내준 빵맛이 일품이였다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희연샘과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점심에 먹은 경희네 팥집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팥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세시간동안 그녀와의 시간이 꿈결같았다.
오늘 책은 딱 한시간만 읽었다.
오늘 지출 : 팥집에서 14,000원 소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