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청암산 수변로 산행 (18 - 45 )

하동댁 2018. 12. 1. 13:42


야간 근무 같이한 동료들과 가볍게 산행

옥산저수지 수변길을  걸었다  처음걷는 동료들에게는 조금

무리가 될수도 있는 13.5 키로를  모두들  4시간동안  열심히 낙오자

한명없이  함께  하하 호호 하면서  완주했다

처음에는 두명이  너무 힘들다고 되돌아간다고 했는데

추워서 기다릴수 없다고 걷겠다고 연락이 와서 너무 좋았다

만약 전화가 그순간 오지 않았다면 희연샘과 나는 되돌아서 왔던 길로

다시 가야겠다고 하던 참이였다   얼마나 기분 좋던지 ...

좋은 경치나 멋진 곳은 나는 동료와 함께 걷고 싶은 맘이 있다

이 멋진 경관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

이 수변길의 단점은 화장실이 너무 먼곳에 있다는 점

중간지점에  간이 화장실이라도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산행하다가 어쩔수 없이 거름을 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특히 나처럼 장이 약한 사람은    더욱더 ...

이번에도  어쩔수 없이 으슥한 곳에  영역표시를 했다

희연샘이 망을 봐주고 ...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얼릉 일어섰다  혹시 누가 올까봐 ...

내가 준비해간  과자 두개와  커피로 간단하게 점심대행으로 하고

4시반까지 열심히 걸어서 드디어 시작점에 도착했다

처음왔다고 하는 정희와 정숙샘이 멋진 곳을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다 마치고  옥경이 국밥집에서 먹은 순대국이  내가 먹어본

순대국중  가장 깔끔한 맛이였다

친정엄마와 함께 걸었던 코스라서  엄마 생각이 간절했다

내년 5월이면  엄마를 다시 볼수 있겠지 ....













입구에는 이렇게 갈대밭이 멋지게 조성되어있다






넌 이름이 뭐니  지금은 꽃을 보기 힘든 시기   꽃궁기라고 한다






이 수변로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란다
















물가만 보면  달려가고 싶다

저푸른 창파에 ....















곤충들아  잘지내라   여기가 너희들 집이란다









이곳 옥산 저수지 수변길은  집에서도 가깝고  걷기도 편하고 

내가 좋아하는 물도 원없이 볼수있고   경치도 멋있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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