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장안산 덕산계곡 산행 ( 2018-30)

하동댁 2018. 7. 19. 20:35



이런저런 일로

 맘이 많이 상하신 샘을

위로 하고저 시원한 물가로 샘들을  안내했다

장수 덕산계곡으로 ...

덕산계곡은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에 있는 계곡이다

울창한 원시림과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이 용이 살았다는 두개의 용소를 비롯하여

크과 작은 10군데의 소와  용바위, 신선바위,

정승바위등 기암괴석과 은골 , 절골, 감골등의

작은 골짜기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테크를 따라 걸어가면  영화 남부군의

배경으로 잘알려진 아랫용소가 나온다

이곳이 처음인 두샘들은 모두 신이났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곳이  있냐고 하면서

경희샘이 너무 좋은 곳으로 우리를 안내했다고 하면서

나를 무척이나 추켜세워 주셨다

나또한 그런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엄청 좋다.

계곡 옆에서 내가 준비해간  잘익은 김치와

장아찌  아침에 무친 시금치나물에 찰밥을 먹고

있으니 세상 부러울것이 없다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영화의 한장면으로 6.25때 회문산에서 철수한

전북도당이 덕유산에서 이현성 부대인 남부군과

합류한 빨치산 500명이  1년만에 처음으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바로 이 계곡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만큼 덕산 계곡은 깊고 물이 맑고 깨끗하다

나역시 이 푸른 물에 풍당 빠져 시원하게  목욕하고 싶은 곳이였다

그저 바라만 보고 물소리를 들을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날이다.

커다란 물고기들이 용소를 내려오는 물줄기 따라서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  용대신 이름모를 물고기가

그저 높이 높이 오르고 싶은가보다












































방화 폭포를 가기전

넓은 바위를 만났다

난 항상 이런 바위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샘들에게 쉬어 가자고 한후 그바위로 올라서니

따뜻하게 태양열로 데워진 바닥이 온돌보다 더 좋다

무조건 모자를 뒤집어 쓰고 누워서 햇볕바라기를 한다

내몸속에 유해한 세균들이 모두 달아난 기분

나만의 희열인가 !!!!!




















































































방화폭포가 가동하지 않는다

시간별로 정해서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