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밥을 드신후 어르신들 양치후에 한어르신이 나를 다급한 소리로 찾았다.
" 이선생 내 양치컵속에 틀이 있나 찾아봐줘 내가 틀이를 어디에 놓았는지 생각이 안나 "
" 예 찾아볼께요 "
이곳 저곳 아무리 찾아도 없다.
" 어르신 없어요 잘생각해 보세요 어디에 두셨느지 "
" 분명 밥먹고 틀이까지 씻었어 그리고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나 "
" 이선생 그거 삼백만원짜리야 잘좀 찾아봐줘 이번에 큰아들이 해준거야 "
" 예 다시 찾아볼께요 "
대답을 하고 돌아서다가 어르신의 치아에 눈길이 갔다
새하얀 치아가 ............
" 어르신 지금 입에 있는이 틀이 아닌가요 "
" 어머나 이선생 미안해 "
" 괜찬아요 찾았으면 되었지요 "
요즘 나는 많이 웃는다. 어르신들과 생활하면서 에피소드 를 접하면서 웃고
날 챙겨주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속에서 웃고 ....
난 매일 매일 웃으면서 젊어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내게는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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