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 시

지금은 우리가 - 박준

하동댁 2021. 8. 1. 04:10

그때 우리는 자정이 지나서야 

좁은 마당을 

별들에게 비켜주었다

새벽의 하늘에는 

다음 계절의 

별들이 지나간다 

별 ㅁ밝은 날 

너에게 건네던 말보다 

별이 지는날 

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 

더 오래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