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별은 한 잎 두 잎 지는 물든 잎처럼 하자
우리 이별은 뭉텅뭉텅 지는 잎 말고
한 잎 두 잎 혼자 지는 잎처럼 하자
생각은 가늘어 초승달에 붙이자
네 목소리 들어오도록 창문을 열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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