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 들어가기전
이틀동안 내리던 비도 그치고
미세먼지 한점 없는 청량한 날
모임 언니와 함께 장미 축제장으로 향했다
원래는 사인방이 함께 하기로 했으나
한언니가 집안 사정으로 빠지고 막내도 올라오는 기차표가
좌석이 없어서 힘들어서 못간다고 캔슬을 냈다
그리하여 언니와 나 둘이 곡성 장미 축제장으로 간것이다
왕복 차비 만원이면된다
6시 58분 차를 타고 곡성에 도착하니 8시 밖에 안되었다.
축제장에는 8시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언니는 65세 이상이라서 할인이 되건만 민증을 안가지고 와서
거금 5000원을 내고 들어갔다.
그중 2000원은 축제장에서 먹거리와 교환이 가능하다
우리는 냉커피 한잔씩 마셨다.
파란 하늘에 장미향이 내코를 간지럽힌다.
11시부터 공연이 진행되었다
발리댄스를 50분동안 관람하고
즉석에서 발리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재미있었다
잘생긴 남자분이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에 배꼽을 잡고 웃었다
언니는 축제에서 먹거리가 빠지면 안된다고 하면서
이영자가 반했다는 소떡과 닭강정을 사주섰다
현찰이 없는 나는 그저 얻어만 먹었고 ....
'길을 걷다 (여행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여행 (0) | 2018.07.02 |
---|---|
곡성 장미 축제장에서 (0) | 2018.05.20 |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에서 (0) | 2018.04.26 |
진안 여행 (0) | 2018.04.09 |
크레도갤러리 가던날의 풍경 (0) | 2018.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