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모임이 있는날
가까운 진안마이산으로 고고씽...
고금당에서 비룡대를 거쳐 마이산 탑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다
12.54 키로에 19,507 보를 걸었다.
산을 잘못타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맘을 가지면서
그래도 탑사만 구경하지 말고
마이산의 속살 구경도 해보자는
나의 유혹에 넘어간 나의 동료들 ....
통닭도 먹고
산채비빔밥도 먹고 ...
사진도 많이 찍고
오늘 하루도 행복 만점 이다.
입구에서 우선 민생고부터 해결하고
통닭 두마리로 ....
아직 지지않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준 고마운 벚꽃 터널을 걸어서 ...
금당암 올라가는 계단에서 ...
동료들을 먼저 올라가게 한후에
난 아래서 사진을 찍었다
자 이제 손을 흔들어요 ...
각시붓꽃을 만나서 한층 기분 업
제 2 쉼터에서 쉬고 조금 내려가다보면
눈에 잘 띄지않는 무덤을 따라가면
이 멋진 풍경을 볼수있는 곳이 나온다
난 이미 여러번 이곳에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곳인데
동료들이 모두 힘들다고 그냥 다 내려가 버린다
그중 가장 젊고 싱싱한 두 샘들을 억지로
데려와서 이곳 경치를 보여준다
" 봐요 이런곳을 그냥 지나치면 안되요 정말 멋지지요 ? "
샘들도 좋아요 라고 말해준다.
난 이런 재미가 참 좋다 남들이 모르는곳
나만 아는곳 그런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재미 이 재미가 또 산행하는 묘미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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