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 생일날 기념으로
진안 마이산을 산행했다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조망이
안좋았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하루였다.
그저 산에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우리 세사람 충분히 행복하다.
13.5키로에 23.000보를 걸었다.
산행후 생일기념으로 제부가 좋아하는 우럭회를
맛있게 먹고 맥주 한잔도 하고 ....
살아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가까운곳에 동생이 살고 있다는것도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
우리 세사람 건강하게 살면서
오래도록 산행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언제나 삶은 변화무쌍하다
무엇을 기대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안다.
그저 하루 하루 내게 주어진 시간에
충분히 행복하면 그만이다.
산행 하기전 가볍게 식사 하고
오르기로 했는데
청국장과 버섯전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어서 산행시 힘들었다
금당암
지난번 산행에서 보았던 황홀했던 산그리매를
볼수 없었다는 것이 조금 서운했지만
그럼에도 산에오면 항상 이 대자연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깨닫게된다.
'산행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영취산 산행 (2018-13) (0) | 2018.04.05 |
---|---|
순천 송광사 불일암 선암사 산행 (2018-12) (0) | 2018.04.01 |
화순 만연산 산행 (2018 -10 ) (0) | 2018.03.18 |
부안 내변산 산행 (2018-9) (0) | 2018.03.12 |
진안 덕태산 (2018- 8 ) (0) | 2018.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