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옥산 저수지

하동댁 2016. 5. 12. 22:14

블랙이랑 해든마루랑 나랑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면서 ...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싱그러운 초록

저수지의 찰랑거리는 물결

청아한 새소리

후배들과의 정겨운 대화

아 ~~~~  살아있어서

걸을수 있어서

볼수 있어서

들을수 있어서

느낄수 있어서

전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때죽나무 꽃이  당글당글 달리고

병꽃나무의 꽃도 화려움을 더하고

 땅비싸리   골무꽃  국수나무

노린재나무   공조팝나무  쇠물푸레나무

지금 산에 가면  어느곳에서나 볼수있는

초록의 친구들 ...

그들과 함께 눈을 낮추고

몸도  낮추고  인사를 나누었다.


아카시아 꽃도 따먹고

찔레순도  먹고

조금있으면  으름꽃도 만발하겠지..

때죽나무의  꽃도  만개할것이고 ...

산의 모든것들이 전부 사랑스럽다.


함께 시간을 공유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알기에  함께한 시간과

추억들이 더욱더  값지고   소중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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