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와 리뷰

블로거가 읽어야할 책 ㅡ 오픈 리더십

하동댁 2011. 11. 10. 00:42

 

 

 

지은이 : 셀린리

책제목 : 오픈 리더십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내가  인터넷 이라는 세상을 만나기 전에는 나는 그저 아주 작은  열악한 염색회사의 가장 말단 사원이였다.   오랜 세월동안

그일을 해왔으면서도 그저 할줄 아는 것은 회사와 집을 오가는 것이 전부인  촌아줌마 였다.   그러던 내가 인터넷을 알게되고

컴을 접하면서 내 생활은 예전에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게 된것이다.  

인터넷에서 나는 내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  다리를 접질러서 고생하게된 일을 아주 짧게  글을 써서 올리면서 나블로거로서의

생활은 시작되었다.   도대체 뭘 포스팅 해야할지 몰라 항상 막막했었고 그래도 자판 두둥기는 이오묘한 소리에  매료가 되어 한자 한자

글을 써서 내 빈 공간을 메꾸어갔다.    내가 지금 이렇게 나의 블로그의 생활을 나열하는 것은 이책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조건이 무엇인가  라는 부분보다는 개방 이라는 단어에 더 중점적으로 접근하고저하는 이유에서 이다.    물론 이책은  어떻게 하면 유능한 리더가 될수 있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되어 있다.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

 

무용지물이 된 통제전략 :  통제는 아주 오랫동안 가장 효율적인 관리 형태로 인식되어왔고 실제로 그랬다.  정보와 권력은 원활한 통제를 가능케 하는 막강한 도구 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치 않다 .   무조건 통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통제를 한다고 절대로  그어떤것을 무마 시키거나  막을수 없는 현실속에 있다.   통제의 무서운 칼날은 세월의 풍파 속에서 녹슬고 무디어져 이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정보 독점은 옛 이야기가 되었고 권력은 인터넷의 바다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 통제를 포기하는 대신 개방만은 하지 않겠다 " 는 전략도 마찬가지다.   소통의 단절이 가져오는 불행한 결과만이 기다리고있을 뿐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왔을까 ?   개인이 자신의 관점을 세상에 널리  알릴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이런 권력 이동이 가능하게 된 것은 3가지 현상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첫번째는 온라인 이용자의 증가를 든다.  전세계 17억 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둘째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광범위한 이용을  들수 있고 셋째는  공유의 증가를 들수 있다.

통제에서 이제는 개방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

 

나는 블로그의 글을 올릴때 가장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진정성이다 .   얼마나 진실하냐  얼마나 사실 그대로를 올리느냐하는 것이 내가 글을 쓰면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를 기록하려고 한다.    작가는 오픈 리더의 조건으로 진성성과 투명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내가 진성성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진정성은 다른사람들이 당신에게 부여하는 특성이다 .어떤 리더도  거울을 보면 나는 진성성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 진정성을 확보할 수 없다 진성성이라는 것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당신을 보면서 정의한다  그렇지만 당신이 이것을 상당부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   즉 내가 진성성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진성성을  읽을수 있다는 말이 된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정직, 공정, 존중, 유머감각 등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우렐리우스가 2000년 전에 언급했다

"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에 대해  논쟁하는 것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그냥  좋은 사람이 돼라 "

 

도대체 진정성은 어떻게 가능할까 책에서는 이렇게  답하고 있다 .  어쩜 이것을 블로그의 관리  하고도 일맥상통하는 말이 된다.

첫번째는 추구하는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해야 하고 성취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두번째는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맨처음 나도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한참을 망설였다.   그후에 아주 간단하게 몇줄 적어서 올렸다  그런데  막상 첫번째 포스팅을 하고 나니 좀 나아졌다 .   일단은 뛰어들고 봐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보다는 실행을 하는 거다.  하고 나면 앞으로 할 것들에 대해 알게 된다.  블로깅을 하면서 금방 나는 개방을 힘을 알게 된것이다.

그저 오픈된 나의 글은 순식간에  6만명이 읽기도 했다.

 

 

모든것이 통제와 비밀이 우선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제 누르기만 하면 모든것이 만사 오케이 였던 세상도 있었지만

이제  세대는 변한다 .   그리고 리더의 덕목도  달라저야 한다.   통제에서 개방으로 ....   무엇이든지 오픈하면서 서로 대화하면서

문제점들을 해결해 가야한다.    이책은  조직의 리더자나  중간관리자  또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참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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