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 오늘 쉬는 날이야
우리 가까운 미륵산 이라도 가요 "
" 그래 동생아 ... "
뽀뽀랑 영석아빠랑 같이 미륵산에 올랐다.
항상 가던 길이 아니고
아름다운 순례길로 ..
그곳은 산객들이 많이 안다니는 곳이다.
호젓하고 뽀뽀랑 산행하기 아주 좋은곳
뽀뽀도 신나고 나도 신나고 ...
생강나무 봉우리진 진달래
봄 이라서 너무 좋다
겉옷도 벗어 던지고
봄날을 만끽한다.
뽀뽀도 목한번 축이고
우리는 배즙 마시고
뽀뽀 너는 시원한 물 마셨잖아
이건 우리꺼야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곳
이곳을 향하여 ...
뽀뽀 발들어 말 안듣지 ..
지금 뽀뽀는 벌서는중
이곳에 오면 세상 모든것이
용서가 된다고 동생 친구가 말했다고 한다.
" 그래 그말이 맞다 모든것이 용서가 된다 "
그저 바라볼수 있음이
상쾌한 공기를 음미 할수 있음을
두발로 아직은 걸을수 있음을
감사 하다고 생각한다.
언제 나도 이 산을 바라만 봐야 할지도 모른다.
그럴지라도 지금 이순간만은
원없이 즐겨본다.
내 눈앞에 보이는 이 멋진 절경을 ....
넌 이름이 뭐니
산수유는 아니고
그럼 생강나무 ?
정상석이 근사하게 바뀌었다.
옆의 테그도 조성되어 있고
그런데 왜그럴까
예전의 모습이 그립다.
2017년 3월 19일 오전 11시 부터 3시 30분 까지
이곳 에서 사랑하는 동생과 제부 그리고
뽀뽀와 함께 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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