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참 이쁘다
하루 하루가
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가을은 참 이쁘다 파란 하늘이
너도 나도 하늘의 구름 같이 흐르네
조각 조각 흰구름도 나를 반가워 새하얀 미소짖고
그소식을 전해 줄 한가로운 그대 얼굴은 해바라기
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밟으니 사랑하는 사람들
단풍같이 물들어
요즘 아침 저녁으로 듣는 박강수 라는 분의
가을은 참 이쁘다 라는 노래말이다.
정말 가을은 참 이쁩니다.
길가의 이름모를 야생화도 열매를 맺으며
종족보전의 법칙을 지키기위해
결실의 씨앗을 맺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이쁘게 물들어 가고
익어가기를 바래봅니다.
민둥산 산행 조금은 밋밋한 산행이였지만
그래도 가을의 야생화들을 실컷 볼수 있어서 좋은
하루 였습니다.
조기저기 오른쪽 맨 가상의 조각품 보이시나요 ?
저것이 뭐지요 ?
입구의 벌집 들 ....
가을은 구절초와 쑥부쟁이의 계절이지요
어디를 가나 흔하게 보여주는 이꽃들이
실은 얼마나 복잡한 가계를 가지고 있는지 ...
미국 쑥부쟁이 , 포천 구절초 , 한라구절초 등등
너무 복잡해서 중도에서 포기 그냥 다 야생화로 통일했어요
보석 같은 산부추를 만났어요
넌 이름이 뭐니 ?
출처 : 익산송운산악회
글쓴이 : 하동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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