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줄을 잘서야 합니다
데이비스김 을 따라가서 전 이런 멋진
점심을 먹었습니다.
투구를 쓰고 붉은 옷을 입은 자가 멀리서 쓰러젔는데 연기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청병 다섯이 쓰러진 자를 붙들고 쩔쩔매면서 지극히
애통해 하는 꼴로 보아 쓰러진 자는 필시 적의 장수일 것이옵니다
또 그 자가 쓰러질때 투구가 벗겨지면서
허수아비가 꺾이듯이 고꾸라졌으니 머리에 총을 맞고
죽은 것이 분명하옵니다 (133페이지 )
우리가 잘못왔나봐
돌아가야 하나 아냐 이길이 맞는것 같어 ...
앉아서 말라죽을 날을 기다릴 수는 없사옵니다
안이 피페하면 내실을 도모할 수 없고
내실이 없으면 어찌 나아가 싸울수 있겠사옵니까
싸울 자리에서 싸우고 지킬 자리에서 지키고 물러설
자리에서 물러서는 것이 사리일진데 여기가 대체 어느 자리이겠습니까 더구나 ..
이거 보시오 이판 싸울수 없는 자리에서 싸우는 것이 전이고
지킬수 없는 자리에서 지키는 것이 수이며
화해 할 수 없는 때 화해하는 것은 화가 아니라
항이오 아시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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