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장태산 휴양림에서 ...
산은 나의 신실한 벗이다
힘들때나 외로울때나 하소연하고 싶을때에는
난 언제나 산을 찾는다
산은 두팔벌려 나를 반긴다
포근하게 나를 감싸며 나의 투정을 디 받아준다
계절마다 가장 이쁜모습으로
묵묵히 서서 나를 반긴다.
그래서 좋다. 말없이 나를 보듬어준다.
여러사람 보다는 혼자 즐기는 고즈넉한 산행이 좋다
그런데 요즘 난 동료들과 웃고 떠들고 즐기면서
함께하는 즐거움에 빠져있다
단돈 만원에 삼겹살에 라면까지
시간이 남아서 들른 옛터민속 박물관과
하늘물빛정원까지...
만원의 행복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