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것처럼 아니 등불을 켜놓은 것처럼 환하게 피어있던 벚꽃 그러나 가볍게
바람이 부니 꽃잎은 순식간에 수백마리의 분홍 나비로 변해 머리위로
날아와 사뿐히 앉았다.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꽃잎들 ....
이걸보고 축복의 꽃비 라고 하는걸 거다. 이리저리 흔날리던 잎들은
어느새 나무 밑에 수북이 분홍 꽃방석을 만들었다.
꽃이 활짝 필 때는 물론 떨어질때와
떨어진 후의 모습도 이렇게 예쁜줄 미처 몰랐다.
떨어진 꽃잎이 너무 아름다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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