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면서 ~~~~
지금 내 스피커에서는 EVER GREEN 올드 팝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곡이 끝나면 사이먼 과 가펑클의 Brige over troubled water 곡이 나올것이며
다음엔 다이아나 라는 곡도 나옵니다,
이렇게 다 남들자는 이새벽시간에 전 제방 침대옆 앉은뱅이 컴책상 위에 있는
작은 스피커에 나즉만한 소리로 흘러간 옛 팝송를 들으며
음악에 젖어 행복해 합니다 ,
하루중 가장 내가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
물론 일하거나 청소를 할때는 신나는 국내의 인기가요를 많이 듣습니다 ,
그시간보다도 난 지금 이 시간이 넘 행복합니다 ,
잔잔하면서도 부드럽고 ,,,,
물론 영어가사가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도 잘모릅니다 ,
가사를 몰라도 그 감미로운 음악속에 빠져서 내영혼이 행복해 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벌써 아마 이런 올드 팝송을 좋아한지는 강산이 두번도 더 바뀐 세월입니다 내나이 이십대 후반부터 들었으니까요 , 그나이에 들을때는 지금처럼 이런 편안함과 행복함은 없었습니다 , 요즈음 이 곡들을 지금 이시간에 들으면 정말 행복하고 황홀합니다 , 사랑하는 맘과 똑같을것입니다 가볍게 터치하는 손동작도 음악의 선룰에 따라 움직이고 몸도 따라서 오ㅡ른쪽 왼쪽 가볍게 따라서 움직입니다 내게 산재되어 모든 고민 걱정 다 털어버립니다 오로지 음악만 듣습니다 그리고 이음악에만 집중합니다 , 이 감미로운 선률에만 폭빠져있습니다 , 30곡이나 되는 곡을 차례로 두어번 들으면 새벽이 됩니다 , 지금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가펑클의 곡을 들으면서 난 오래전에 그들이 미국 어느 공원에서 우중에 수많은 청중앞에서 한 공연실황을 머리속에 떠올리면서 듣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 맞나 내기억이 ? ) 티브이에서 그장면을 보는데 감동했습니다 , 꽤나이를 먹은후에 두분이 다시 모여 공연을 했는데 음악을 전 잘모릅니다 , 그런 제가 듣기에도 화음이 얼마나 환상적이던지 ,,,,,, 사이먼과 가펑클 천상의 화음의 소리와 그 공연실황을 떠올리면서 이노래를 듣습니다 , 며칠안에 해결해야하는 수많은 난제들 ,,, 얄 팍해진 월급봉부 어디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난감하지만 지금 이시간만은 전부 잊습니다 , 닥치면 어떻게 해결이 되겠지요 항상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지금 이 소중한 시간에 전 다 깡그리 잊을려고 합니다 . 적은 소리로 가만히 따라서 부르고 있습니다 . 지금은 빌앤더슨이 부른 GREEN GREEN GRASS OF HOME 이 흐름니다 이곡의 가사는 조금 압니다 , 그래서 더 아릿합니다 , 감옥에서 죄수가 고향의 푸른 언덕의 옛고향집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입니다 모두가 꿈이였다는 지금은 늙은 신부와 감옥에 있다는 현실이라는 ,,,,,, 언제가 젊었던 시절에 이노래를 부른 빌앤더슨도 나이 많은 할아버지 가 되셨더군요 ,( 톰존슨도 불렸지요 ) 음악은 참 위대합니다 , 나이먹은 내가 이토록 열광하는 이 올드팝송이 있다면 요즘애들은 그들나름대로 젊은 감각에 맞는 노래에 심취하겠지요 다만 취향이 다른것 뿐이겠지요 , 음악을 들으면서 근사하고 멋진 남자와 데이트 하는것도 상상합니다 , 야생화가 가득한 미사화 카페에서 이런 팝송을 들으면서 뒷맛 깔끔하고 담백한 원두커피 한잔을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하고 있다는 상상도 하고 사람이 없는 카페이면 가만히 일어서서 이 선룰에 맞추어 사랑하는 사람과 가볍게 블루스도 한번 추는 상상도 합니다 , 지금 이시간은 온통 나만의 시간 내 상상의 시간입니다 빌앹더슨의 노래의 가사처럼 어느 순간 깨어질 허망한 꿈일지라도 그래도 상상을하면서 그속에 심취해봅니다 , 아무리 사는것 힘들고 컴컴한 터널속에 나홀로 인생길을 가고 있다고해도 이런 짬짬이 즐기는 이 감동의 시간과 부르럽고 감미로운 음악이 나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고 그래서 다시 이 세상속으로 씩씩하게 뛰어듭니다 , 그냥 이런 노래들을 들으면서 주절 주절 내 느낌 적어봅니다 , 문맥 안맞는다고 흉보지 마이소 수정도 하지 않을럽니다 , 뭐 요래 요래 사는거지요 ,,,,, (얼마전에 써놓았던 글입니다 , 음악이 있어서 그래도 힘든 인생길 달려오는데 많은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네요 지금도 전 라디오 에 나오는 음악과 멭트들 엄청 좋아합니다 , 오늘 시크릿처럼님의 글을 보고 그때의 이글을 썼을때의 감흥을 되살려 보았네요 ,,,,음악이 있어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 (오늘 오후에 음악감상하면서 동네 작은연못을 산책했네요 ,,,,, ) 아주 옛날에 울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물레방아가 생각나요 ,,, 아버지 보고싶네요 ,,,, 연꽃이 다 피면 더 황홀해집니다 , 지금 봉우리중 ,,,,,, 난간에 기대어 서서 음악감상 많이 합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