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오늘의 일기

하동댁 2020. 8. 2. 19:34

서울에서 작은애가 사위랑 내려왔다

엄마와 하룻밤을 자고 싶다고 ....

전날 나이트 근무 때 와서 다음날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딸이 검색해서 맛집을 찾아냈다.

갈비탕 맛있게 하는 가람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점심 시간이라서 그런지 홀안은 손님으로  가득하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이층으로 안내되어 갔다

이층 홀도 손님으로 바글바글 ~~~~

코로나가 유행이라서 장사가 안되는곳이 많다고 하더니 익산의 음식점은 에외인가보다

한참을 기다린후에 갈비탕이 나왔다

 

 

왕갈비에 고기살도 많고 고기는 부들부들

입안에 넣으면 방금  흐물흐물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

종업원들의 손님 접대나  써비스는 별로 좋치는 않치만

음식점은 주된 음식맛이 좋으면 사람은 몰리기 마련이다.

맛있는 갈비탕을 먹고  딸과 사위랑 원대 앞에 있는 오아시스  카페로 이동했다

 

원광대 학생들이 자주 온다는 오아시스

젊음의 청춘들이 책을 읽고

리포터를 작성하고  아 ~~~~  젊음이여

 

 

언제나 책과 컴으로 전공분야에 열심이다

잘생긴 우리 사위

딸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나도 책보는척

안경을 벗으면 아무것도 안보인다  ㅎㅎㅎ

작은 딸은 결혼후에도 나를 보러 자주 친정집으로 온다

함께 점심도 먹고  카페에서 커피도 같이 마시고

나를 소외시키지 않고 데불고 다니고

 고맙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