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평사리 최참판 댁 을 여행하고,,,,,,
딸년들 둘이 에미 혼자 놔두고 친가를 방문 했답니다,
혼자남은 나는 나도 내고향을 방문해야겠다고 맘먹고 가방메고
디카 챙기고 엠피쓰리 빵빵하게 충전하고 전화한통 넣었습니다,
"오라버니 저 하동 갑니다 , 저 홀대 하지 마이소 "
그리하여 추석 전날 시작된 나의 여행길 여러분 따라와 보실래요 ,
이미 다들 아시지요 섬진강 물줄기 에 지리산 넉넉한 품 넓은 평야
그곳이 바로 내가 태어난 나의 고향 경남 하동 악양 평사리 그곳이
나의 고향 입니다 ,
자 이제 준비하시고 따라오세요 ,,,,,
사촌오라버니 집앞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뻥 뚤립니다 ,
산넘어 피어오오른 안개 넘 멋있습니다 ,
하동 평사리 들어가기 전에 있는 남도대교입니다 ,
야경 사진은 첨 인데 그래도 한방 박아봤습니다 ,
나름 초자 사진이라도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가 봐줄만 하게 나왔습니다 ,
여기서부터 최참판댁 관광이 시작됩니다 ,
이곳 바로앞에 울 오라버니 가게가 있답니다 ,
서희와 길상의 사랑 기억나시나요?
한옥 기와의 고고한 모습 전 이런 한옥을 엄청 좋아합니다 ,
늘어진 넝쿨 식물는 그리움을 키워갑니다 ,
캐캐로 쌓아올려진 돌담의 모습이
옛스럽습니다 ,
힘드섰지요 이제 다리좀 펴고 좀 쉬어 볼까요
오라버니 집입니다 ,
취미가 분재이십니다 ,
용인이씨 집안의 고향 마을을 묵묵히 지키고 계시는
가장 존경하는 나의 사촌 오라버니 입니다 ,
박경리씨의 대하소설 "토지" 의 촬영무대로 조성된 최참판댁
멋진곳입니다 , 이곳이 나의 고향이라는 사실이 전 너무도
기쁨니다 , 힘들고 지치고 쉬고싶을때 찾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