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가끔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되면 듣는 음악이 있다
김연자씨의 아모르 파티
남들은 트로트 뽕짝 이라고 싸구려 취급을 할지 모르지만
나한테 트로트 가사들은 모두 문학작품처럼
내 가슴을 울리곤한다
아모르 파티의 뜻은 네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빈손으로와 소설 같은 한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인생이란 붓을 들고 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폈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 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말해 뭘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폈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갈 한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타피
오늘 내가 계속 이곡을 반복 재생하면서 들은 것은
왜였을까 ?
분명 난 자식한테 부모로서 해야할일을 했는데
이젠 통장의 잔고가 얼마 없다는 생각 때문이였을까 ?
오늘 농협에 가서 작은애한테 나의 전재산을 송금해주었다
6월에 결혼하고 4월에 신혼집으로 들어갈 작은애에게
지금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너무도 잘아는 엄마로서
당연 해야 할일을 했건만 그래도 조금은 빈털털이가 된듯한 허한
마음도 있는것도 사실이다.
나한테 천만원은 다른 사람의 일억 보다 더 큰돈 이였는지 모른다.
(요것은 좀 억지다 )
오늘 천만원이 다 모아진 날이고 그돈을 딱 일분 망설이다가
전액 송금을 해주었다.
그녀의 인생 2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
이꽃나무의 이름은 명자다
조금있으면 이 붉은 새순들이 선명하게 피어
붉은 자태를 뽐낼것이다
활짝핀 명자꽃
작년 4월초에 찍은 사진
새순이 노랗게 올라왔다.
작은 잎들이 넘 사랑스럽다
이나무의 이름은 모른다.
얼어붙어있던 얼음장 밑에서도
안죽고 살아 있었던 이 잉어들처럼
모진 삶을 살아도 다시 일어나는 잡초같은
인생이여 !!!
이제 다시 시작한다
사랑이는 오늘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봉식이를 만나지 못했다
디시몰 주인이 봉식이 산책을 시키지 않은 것이다
두리번 두리번 계속 찾는 눈치인데 기다리는 봉식이는
오늘 산책 나오지 않았다
디시몰에 사랑이를 가방에 넣고
가서 나의 필통과 파우치 하나를 골랐다
가방속에서 사랑이는 잠자고 조용하게 있다
바로 앞에 봉식이가 있는것도 모르고 .....
아모르 파티를 열심히 들으면서 다시 내인생을
사랑하게 되었다. 노래 가사처럼 ...
지치면 지는 겁니다
미치면 이기는 겁니다
그래 열심히 미친듯이 사는거다
내 인생을 사랑하면서
운명아 비켜라 내가 나간다 '
나한테 힘을 줘가면서 사랑해 나의 운명을... 인생을 ....
(드디어 글에 배경음악 넣기를 성공했다
결이네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 ㅎㅎ
갑자기 기분 엄청 좋아졌다 이노래의 제목을
알아야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