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기업을 읽고서

 

                                                제   목  :  이기는 기업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지은이    :   최상철

나는 아주 작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다 ,

우리 회사는 생지원단을 받아서 거래처가 요구하는대로  원단을 염색 가공하여 납품하는

제조업을 하는 회사의 한 직원이다 ,

 회사를 다니면서도 난 항상 우리 회사가 어떻게 하면 다른 회사들과 경쟁을 하여 도태되지않고

살아남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한다

물론 내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 회사 사장님은 모르신다 , 난  우리 회사가 잘되기를 바란다 ,

결코 낙오되거나 도태되어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기는 기업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야 울애들이 무사히 대학을 졸업할수 있고 나도 먹고 살수가 있다 ,

꼭 회사의 영광을 위해서 만은 아니다 ,

그런 생각때문인지는  몰라도 난 경영이나 경제에 관한 책을 무척 좋아한다 ,

이번에 읽은 이 이기는 기업 이라는 책도  내 구미에 딱맞는 책이였다 ,

이책은  유통업의 전문가인 지은이가 오래도록 일본에 머물면서본 일본 유통업의 마이너미즘과 그 주역인 일본기업들의

시행착오를  드라마틱하게 써내려갔다 ,

난 픽션보다는 논픽선을 좋아한다 ,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이 전부 과거 잃어버린 일본 경제의 10년동안의 유통업에 관한 모든것들이 다 총망라 하여 들어있다 ,

기업은 무엇인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내는 것이다 ,

기업은  항상 구매자의 입맛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기업만이 진화하는 시장속에서 살아남을수 있다 ,

기업은 있는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없는 시장을 창출해내는 것이다 ,

얼마전 우리회사 에서는  아주 작은 실수로 거래처를 다른회사로 뺏기는 일이 있었다 ,

그것은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은  결코 거래처를  다른 회사로 넘기지 않았어도 되는 일이였다 ,

거래처 에서는  적은 돈을 들이고도 최고의 품질을 요구한다 ,

키로에  우리회사가  1500 원애 판다면  다른곳에서는 1300원에 판다고 하면  어느회사든지  1300원 하는 곳을

찾아갈 것이다 , 그러나  1300 원하는 곳에 제품의 품질이 형편없다면 한번은 갈지언정 두번다시 거래 하지않는다 ,

싸고도 품질도 좋아야 하는 것이다 ,  제조업의 모든 목표가 그렇다 ,

유통업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품질을 값싸게 파는 곳을 소비자들은 찾아다닌다 ,

그럼 최고의 품질을 어떻게 싸개 팔수  있는가 하는 것을 항상 생각해 내야 하는것이다 ,

일단 물류비용 부터 줄이고  자체 생산 시스템으로 여러곳을 거치는 유통단계를 줄이고 직접 납품하는 것이다 ,

가장 좋은  상품들을  확보하고  구메자의 입맛을 맞추는 일이다 ,

그리고 상품을 소핑하러온 구매자를 쇼핑만이 아닌 여러가지 문화적인 혜택도 충족할수 있게 해준다면

바로 내  평생 고객으로 만들수  있는것이다 ,   쇼핑의 즐거움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이  바로 일본 기업 다이소가

다이에를 이길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

이책에는 기업의 창업주들의 인생역정이 기업의 번창과 연관이 많다는 사실도 알았다 ,

 8전 9기의 인생역전이 준 교훈과 위기는 기회다는 라고 말하는 다이소 회장의 인생를 읽으면서는 온몸에 전율이 왔다 ,

100엔솝의 탄생의 비화에는  가격표를 붙이면서 모자랐던 일손과 시간을 벌기위해 모든 상품을 100엔으로 균일가에 판것이

100엔솝을 탄생시컸다 ,  

 무에서 무한을 창조한 한큐그룹  철도회사 사업에서 백화점 사업을 하기 까지의 과정과

창업자의 원체험이 기반이된 일본 최대 소매기업 다이애의 회장 나카우치의 태평양 전쟁에서의  원체험을 읽으면서는

극한 상황이 무언인지를 절감했다 , 먹을것이 없어서 군화를 잘게 썰어서 반합에 넣고 껌처럼 씹은 일화와 잠이 들면 마치 옆의

전우가 자신을 잡아먹고 살점을 뜯어 먹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밤을 새운 일들의 일화를 읽으면서 그런 극한 상황의

원체험을 통하여 유통혁명을 이룬 다이에 경영의 원동력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

또한 이런 인간불신의 사상은 훗날 후게자 선정의 실패로 몰고와 다이에 제국이 몰락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이책에서는 일본 유통업의 선구자들의 공통적인 성격을 분석해보면  1) 강렬한 자기실현의 욕망  2] 보통사람보다 몇배가 강한

경쟁심  3] 보통사람의 영역을 초월한 능력 4]배우고자 하는 향학심 5]자기 주장이 강한 자신감  6]통속적인 성공에도 만족하지

않는 끊없는 혁신   7] 인원의 배치나 평가에 대한 깊은 관심과 관여   8]형식적인 고용 관계를 초월한 철저한 사원교육

9]상인으로서의 미의식에 반하는 것에 대한 격렬한 노여움 으로 요약하고 이른 짧게 요약하면 창업경영자들은 공격적이고

혁신적이고 카리스마적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재적 이였다는 것을 주장한다 , 

또한 일본 맥주시장의 전쟁도 재미있게 읽었다 ,

이책을 통해서 난  18세기에 향수가 유행한 이유도 알았다 , 마리앙투아내트가 살았던 초호화로운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기

때문이라나  .....  카르푸의 이야기도 공감이 갔다  한국의 정서에 맞지않아 실패한 카르푸의 이야기에는 통쾌했다 ,

이책을 통해서 나는 일본기업의 저력을 알수 있었다 , 우리의 기업도 급변하는  경제사회에 대처하고 살아남기를 원한다면

이책에서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