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불갑산 산행 (2018- 35)
하동댁
2018. 9. 3. 21:27
친구와 함께 산행한 불갑산 ...
보고싶던 붉은 상사화는 아직 피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흰색과 노랑 상사화가 피어서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드시 불갑사는 불교와 인연이 깊다
백제에 불교가 처음 전해지던 때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는 배를 타고 서해를 건너
맨처음 법성포에 도착한다
그는 법성포와 가까운 불갑산에 절터를 잡고
불갑사를 창건했다
불교의 불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 자를 한 글자씩
따서 이름이 새로 지어진 불갑산은 수림이 울창하고 침식나무
상사초라는 희귀식물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인 연실봉에서의 조망은 서쪽으로
바다가 보이고 서해낙조는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서 예로부터 동쪽 불국사가 위치한
토암산의 일출과 더불어 뛰어난 절경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 멋진 곳에서 가장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한
불갑산 산행 정열의 붉은 상사화는 많이 안피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와의 산행이라
더욱더 행복한 산행이였다
송운 산악회 회원님들
정회원으로 되어있어 언제나
정이가는 회원님들이시다
노오란 상사화
나름 운치있다 이꽃의 꽃말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