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동생이랑 막창 먹던날

하동댁 2018. 1. 29. 08:11

생일이라고

작은딸이 서울에서 내려오고

자신이 좋아하는

막창 곱창 먹으러 가자고 한다

서울에서 이곳 막창이 먹고 싶은 날이

많았다고 한다.

나는 별로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딸이 좋아한다고 하니

같이 먹기로 했다.

막창집에 도착하니

동생이 사는 집과 가까운 곳이라서

동생내외도 불러서  소주와 막걸리 한잔씩도

곁들이고 ....

생일축하 모임이지만

계산은 돈많고 시간많고

미모가 따르는 내가 계산했다. 

 

언젠가 한번 이곳에서 먹은것 같은데

그날은 맛있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그럴까

엄청 맛있게 먹었다.

둘째가 맥주 한잔에 불그스름한 얼굴로

변한것이  보기좋았다.

나역시 막걸리 한잔  기념으로

마셔주었고 ...

 

 

 

 

 

 

 

 

 

 

영등동 원현정 막창집에서 ...

 

2018. 1월 27일  연가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