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덕유산 산행 (2018 - 2 )

하동댁 2018. 1. 8. 19:25

 

송운 산악회 따라서 간

2018년도 2 번째 산행지는

무주 덕유산으로 ....

설산이나  상고대는 기대하지 않았다.

날이 포근했으니까

안성탐방 안내소에서 동업령을 지나  백암봉

중봉 그리고 향적봉 까지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하산하려 했으나

같이간 산우님들의 반대로 설천봉에서 곤도라로 하산 ...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였다.

그럼에도  산은 항상 내게 비타민과 같은 존재다.

 

 

 

 

 

 

 

 

 

 

 

 

 

 

 

 

 

 

 

 

 

 

 

 

 

 

 

 

 

 

 

 


산이 가까울수록 산을 모르겠다

네가 가까워질수록 너를 모르겠다


멀리 있어야 산의 모습이 또럿하고

떠나고 나서야 네 모습이 또렷하니


어쩌란 말이냐

이미 지나쳐 온 길인데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먼 길인데


벗은 줄 알았더니

지금껏 끌고 온 줄이야

산그늘이 깊듯 네가 남긴 그늘도 깊네



-  이정하의  너의 모습 -


 

 

 

 

 

 

 

 

 

 

 

 

 

 

 

 

 

 

 

 

 

 

 

 

 

 

 

신재형 산악대장님과 함께

 

 

 

 

 

 

 

 

 

 

 

 

 

 

 

 

 

 산다는 것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이순간 밖에서의 삶은 없다

지금 이순간의 빛과 그늘  땅과 나무냄새

그 안에 함께 있는 사람들을 충만하게 끌어안아라

지금 이순간을 꽉 끌어안지 않는다면

어떤 삶도 제대로 사는것이 아니다


-  장그르니에 -


지금 이순간을 철저히 사랑하고 즐기는 것이다

내 삶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면서

 

 

 

 

 

 

 

송운 회장님과 산악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