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와 리뷰

작가사냥

하동댁 2010. 8. 19. 15:59

 

 

 

지은이  : 조선우

출판사  :  스타 북스

 

 

 사람은    살면서  운명적인  만남을  여러번 경험한다 ,

광고의 카피에서  항상  보았던    " 어릴적  보았던 한편의 연극이     라는  ,,, "

송승환씨가  나와서   말하던  광고 카피 말대로  난   며칠전  이 작가 사냥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광고 카피가   생각이 났다 ,

나도 오늘  이 한권의 책이  나의 인생의   어떤 전환점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여고적   꿈이 있었다  대학에  가서  국문학을  전공해서  애들에게  사랑을  꿈과

희망을  가르쳐주는  내가 존경하는  국어 선생님 처럼  그런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

국어 시간에  나는  참  말이없고   조용한 아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숙제를 하나  내주섰다 ,

다음 시간에   승무를  지으신  조지훈 님에 대해서  조사를 해오라고 하셨다

난  그날부터   도서관에서   살았다   조지훈 님의 일생및  그 승무를 지으시게된 배경

그시 한줄한줄의  의미까지  전부 다  철저하게  조사를 하였다   그리고  모두  외어버렸다 ,

드디어  나의 발표시간   난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바라보며    힘있는  낭낭한 어조로 말했다 .,

"난 지금  여러분들의 국어 선생 입니다 ,  한시간 동안  승무의 조치훈 님과 승무시의 세계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모든것을  다 발표하겠습니다  "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것을    보았다   모두  다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보였다 ,

난 작은 목소리로  한마디  더했다 .

"지금 이순간  평생에  다시오지 않을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나는 이시간을  영원히   결코 잊지않을 것입니다 ,   오늘 난  평생에 소원인   선생님이 되어보는 겁니다 "

어디서 그런 당당함이   자신감이   내재 되어 있었는지 ,,,,,

그날  한 시간이  난 부족하였다  ,   승무 시 의 세계에 대해서   피력하는데 ,,

그날 이후  국어 선생님은  무조건  날 좋아하셨다 ,  내가  선생님을  좋아한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날 좋아하시게 된것이다 ,,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사랑한다  "    고 하시면서 

"넌  흙속에  박혀있는  진주 같은 존재  "   라고도  하셨다 ,

그런 나의   모국어에   대한  믿음은   정말  대단하다 ,

그리고   30년 이란 세월이   흘렀다 , 

 

요즘은  난  글쓰기  연습을   이 블로그  라는  공간을  빌려서   하고있다 .

어제 읽은 이 책은    짧고 간결하면서도    내가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너무도  사실적으로   설명해 놓은 책이다 ,

편집인으로서     책을  편집하는  사람의  일상에서  나온   실제적인   글쓰기의 지침서이다 ,

작가는 말한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당신은 작가 다  "   라고

그렇다  내가 블러그에   부족한  글이나마   쓰고 있는 이순간부터  나는 작가인 것이다

그럼 작가인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지적해준다 ,

먼저  규칙적인  글쓰기를 하고  내 머리속에  항상  아이디어  공장을  가동하고

쓰고싶다고   생각하면  거침없이 질주하고

사건 사고  기사를  샅샅이 보고   내속에  잠재되어  있는 비평가를 몰아내라고 말한다 ,

물론  두말하면   잔소리  글쓰기의 내공은  바로 독서이다 ,

이점 나는 절감한다

 

처음 내가 블러그를 시작하던   4월달의  글과  지금의 글은  많은 발전을 하였다 ,

그사이 나는 독서클럽을  통하여   적은 분량의 책이나마    읽고  독후감을 쓴것이

내가 글을 쓰는데  바로 밑천이 된것이다 ,

앞으로도  더많은  책을 읽고  감동하고    그느낌을  글로 적어보고 

그렇게  열심히   독서를 할것이다 ,

 

혹 누가   아는가   사람의  인생 ~~~~~

먼훗날   나  이경희   정말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어 이름을   떨칠줄   ?

아니  그런  상상을  하면서   그런  이상을   꿈꾸면서  난 오늘도  책을 보고

부족한  글이나마   열심히    꾸준히   써나간다 ,

쓰다보면   무언가  나오겠지   

썩은 호박이라도   찔러서   그저 이름 한줄  남기는   유명한 에세이집 한권 출판하게

될줄    누가  아는가   그런   믿음을   가지고     그런   희망을   가슴저변에 

꼭꼭 숨겨두고   난  글을 쓴다  ,,    에구  들통이  다 났나 ? 

어찌되었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하면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고

그런 자신감이  들게 해준 조선우 라는 작가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

더불어   고맙습니다 ,     훗날   나 이경희  유명한  작가되면  다 당신 덕분이오   ,,,,,,

 

 IF THEY  CAN  DO   I   CAN   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