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스크랩] 양주 불곡산 산행
하동댁
2017. 5. 8. 17:02
오랜 세월 혼자산 세월동안 내몸속에
저장된 익숙한 습관이지도 모른다
혼자 라는 것이 가끔은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혼자 이기에 누릴수 있는 특권도 많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난 자유를 만끽하면서 혼자 라는 생활에 잘훈련된
사람인지도 모른다.
어느정도 신나게 룰루 랄라 하면서 산행을 하던중
산악대장을 만났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하다
금방 까지도 난 혼자 여서 행복해요 하면서 속으로
화려한 싱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라한 더블 보다는
좋다고 맘속으로 혼자라는 삶에 시간에 행복해요 라는
말을 내 밷던 내입에서 나온 단 한마디
" 어마나 반가워요 혼자 라서 쓸쓸했어요 "
이런 이런 .... 이중인격자 ..
쥐바위
이사진 찍어주신분
복 받을겁니다 .
아이스께끼 장수 ... 사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이런 멋진 장관을 바라볼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
아닐까 ?
자연은 즐기는 자만이 주인인 것이다.
성순씨가 내카메라로 찍어준 사진
고마워요
제 카메라의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혹 다시 불곡산 가볼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보지 못한 악어바위와 고릴라 바위
신선대 쪽으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 허황된 꿈은 언제나 이루어 질려나 ...
함께 산행했던 행복한 기억 오래도록 간직하렵니다
나를 만나서 힘들었을 산악대장님
고맙습니다 이름을 또 잊었어요
출처 : 익산송운산악회
글쓴이 : 하동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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