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미륵산에서

하동댁 2017. 3. 19. 16:33

 

 

"  언니 오늘 쉬는 날이야

우리 가까운 미륵산 이라도 가요 "

" 그래 동생아 ... "

뽀뽀랑 영석아빠랑 같이  미륵산에 올랐다.

항상 가던 길이 아니고

아름다운 순례길로 ..

그곳은 산객들이 많이 안다니는 곳이다.

호젓하고  뽀뽀랑 산행하기 아주 좋은곳

뽀뽀도 신나고  나도 신나고 ...

생강나무   봉우리진 진달래

봄 이라서 너무 좋다

겉옷도 벗어 던지고

봄날을 만끽한다.

 

 

 

 

 

 

 

 

 

 

뽀뽀도 목한번 축이고

 

 

우리는 배즙 마시고 

뽀뽀 너는  시원한 물 마셨잖아

이건 우리꺼야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곳

이곳을 향하여 ...

 


뽀뽀  발들어  말 안듣지 ..

지금 뽀뽀는 벌서는중


 

 

 

 

 

이곳에 오면 세상 모든것이

용서가 된다고 동생 친구가 말했다고 한다.

" 그래 그말이 맞다  모든것이 용서가 된다 "

그저 바라볼수 있음이

상쾌한 공기를 음미 할수 있음을

두발로 아직은  걸을수 있음을

감사 하다고 생각한다.

언제 나도 이 산을 바라만 봐야 할지도 모른다.

그럴지라도  지금 이순간만은

원없이 즐겨본다.

내 눈앞에 보이는 이 멋진 절경을 ....

 

 

 

 

 

넌 이름이 뭐니

산수유는 아니고

그럼 생강나무 ?

 


정상석이 근사하게 바뀌었다.

옆의 테그도 조성되어 있고

그런데 왜그럴까

예전의 모습이 그립다.

 

 

 

 

2017년 3월 19일   오전 11시 부터  3시 30분 까지

이곳 에서 사랑하는 동생과 제부  그리고

뽀뽀와 함께 머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