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내변산에서
하동댁
2017. 3. 3. 23:05
쉬는날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날
부안 터미날에서 사자등 버스를 타고
내변산 주차장으로 ...
실상사앞에서 보시 천원을 하고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고
직소폭포를 향하여
다리 세개를 건너고 직소보를 거쳐
직소폭포에서 인장삿 찍고
재맥이 고개를 넘어 내소사를 향해 가던중
관음봉과 세제를 넘어 내소사로 ....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훈풍이고
걸음은 사뿐사뿐
오늘 내변산은 오직 나를 위한산
아슬아슬 스릴도 있고
관음봉과 세제 넘어가는 암릉길에서 본
곰소항과 부안 앞바다 의 조망은
오른자만이 볼수있는 특권이다
나홀로 하는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