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정읍 구절초 축제장에서
하동댁
2016. 10. 1. 20:35
구절초 보다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더 아름다웠던곳
정읍 산외면 구절초 축제장
사람이 많은 축제장은 안좋아하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딸애를 위해서
동생과 함께 반나절을 보냈다.
가랑 가랑 가랑비와
스물 스물 내 어깨를 가볍게
노크하는 이슬비를 맞으며
구절초 향기를 맡으면서 걷는다.
아침 일찍 가야
구절초의 향기가 더욱더 진동할것 같다
앞으로 일주일 후에야 만개 할것 같다
딸과 사랑하는 동생과 수많은 꽃을 보면서
삶의 위안과 위로를 받는다.
잘될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