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남한산성 5
하동댁
2016. 6. 6. 20:38
조정이 가난하여 너희들의 추위를 덮어주지 못하니 나의 부덕이다
너희들이 이 외로운 산속에서 얇은 옷에 떨고 거친 밥에 주리며
살이 얼어 터지고 발가락이 빠지는 추위에 알몸을 드러낸채
성을 지키고 있으니 나는 온몸이 바늘로 찔리는 듯 아프다. (임금의 말 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