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김제 빠봉 에서 ....

하동댁 2016. 4. 11. 23:29

 퇴원하던날

희연이와 드라이브 하다가

김제 어느 한적한 농가앞에서

차를 멈추니 ...

자그마한 저수지와

그앞에  겉보기 허름한 카페하나 ...

" 장사 안하는 집같어 "

" 그냥 가자 "

" 아냐 한번 문을 열어봐 "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간 순간

눈앞에 벌어진 반전 ...

" 어마나  세상에  너무 이쁘다 "

작은 무대가 설치된곳

시와 음악과 식사가 가능한곳

쥔장이 직접 생음악을 연주해주는곳

이곳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냈다.

가끔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곳에서

멋진 사람을 만나는 행운이 생기기도 한다.

" 희연아 우리 이곳 아지트로 정하자 "

" 응 언니 너무 좋다 "

" 언제든지  데려다 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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