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임피 역 주변에서.....

하동댁 2015. 7. 12. 18:03

 

 

 

 

 

          창고의 작은 공간으로 보인 모습에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며

머리를 깍았을  이발소

지금은 빛바랜 커턴속에

흘러간 시간들만이 존재했다.

 

이발소를 마주한

커트라는 광고문구가

옛 미용실 자리였음을 알려준다

 

이곳이 방앗간 이라는 사실을

나는 오늘에야 알았다.

 

임피역에 무궁화 열차가 들어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