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해남 주작산에서

하동댁 2015. 4. 11. 14:58

모처럼 생오프  집에만 있기에는

날이 너무 좋다.   꽃비도 내리고 ... 

처음간  한솔 산악회 따라서간 해남 주작산 산행

온통 바위산이라서   어쩔수 없이 역산해야 했다

역산 하는통에 제대로 산의 비경을 볼수는 없었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서 넉넉히 산책하고 

산에 핀 꽃들을 바라볼수 있는 여유가 주어져서

그나마 나름대로 행복할수 있었다.

진달래와  찔레꽃이 피기 시작했고

너무 작아 보이지 않는 별꽃  제비꽃  양지꽃 

그냥 좋다.   걸을수 있어서 볼수 있어서

감동할수 있어서  ....

     한솔 회장님이 끓여주신 돼지고기 찌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