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구룡마을에서
하동댁
2014. 11. 3. 20:12
사랑하는 동생과 서울에서 내려온 작은애랑
가볍게 미륵산 아래 구룡마을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
솔뫼구름 식당에서 매운탕먹고
티갤러리에서 커피 한잔하고
시간날때마다
날위해 드라이브 해주는
동생이 고맙다
열시간의 고민보다 한시간의 산책이 필요할때가 있다
하던일 멈추고 훌훌 털고 일어서서 길을 걷는다
내가 걸은 길은 추억이 되고 ....
돌담의 붉은 담쟁이
바위틈에 비집고 나온 아이비
누옥의 대문위의 마삭줄
모든것이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