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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080 애창팝송] 스카브로 페어(Scarborough Fair) / 사이먼 엔 가펑클(Simon & Garfunkel),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하동댁 2014. 1. 20. 19:18

Scarborough Fair - Simon & Garfunkel

 

사이먼 엔 가펑클(Paul Simon & Art Garfunkel)이 1966년에 발표한 <Scarborough Fair>는 이 듀엣의 대표곡 중의 하나다.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 '졸업(The Graduate, 1968)'의 OST로도 사용되었다. 원래 스코틀랜드의 구전민요인 이 곡을 '폴 사이먼'이 편곡하였다. 이 노래는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을 비판하는 반전가요 중 하나다. 대표적 반전가요로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http://blog.daum.net/seonomusa/1511> 참조.

   

 

 

 

 

 

Scarborough Fair  Simon & Garfunkel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스카브로우 시장에 가나요?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다임...
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 한 여인에게 내 안부를 전해주오
S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내가 진정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Tell her to make me a cambric shirt.                        무명으로된 셔츠를 만들어 달라고 전해주오.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다임...
Without no seams nor needles work. 마감질도, 자수도 필요 없다고..
Then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그러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될거라고..
                   Tell her to find me an acre of land.                          한 에이커의 땅을 구해 달라 전해주오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다임...
                   Between the salt water and the sea strands.         바다 위도 해안가라도 좋다고...                
                   Then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그러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될거라고..
                   Tell her to reap it with a sickle of leather.               가죽 낫으로 꽃을 자르라 전해주오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다임...
And gather it all in a bunch of heather. 꽃을 모아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Then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그러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될거라고..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스카브로우 시장에 가나요?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다임...
                   
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                    한 여인에게 내 안부를 전해주오
                    S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내가 진정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Sarah Brightman

Scarborough Fair - Sarah Brightman

 

<옛 스카브로 장터(Scarborough fair) 모습>
 

Scarborough Fair(스카브로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

 

'스카브로 페어’는 전쟁터에서 죽은 병사가 자신의 몸에 피어난 풀들에게 말을 건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래의 화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계속해서 불가능한 것(솔기도 바늘 자국도 없는 셔츠 혹은 바닷물과 바닷가 사이에 있는 1에이커의 땅)을 주문하는데, 이는 자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니 잊어 달라는 의미이다.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노래의 제목이기도 한 ‘스카브로 페어’는 1788년을 끝으로 더 이상 서지 않는 장터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행복한 시절을 상징한다.

 

이 노래는 원래 오래된 스코틀랜드의 민요로, 가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중세 때 한 젊은 왕이 있었는데 그의 친구들은 그에게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인을 신부감으로 구해 주었다. 그러나 왕은 그녀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 가로, 세로가 각각 3인치에 불과한 천을 보내 옷을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

신부감도 왕에게 그런 천을 다룰 수 있는 도구를 구해 달라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왕은 도구를 마련했고 여인은 옷을 무사히 완성해 왕의 신부가 되었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남자가 여인에게 옷을 지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청혼의 의미였다고 한다. 셔츠를 지어 달라는 가사는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이라는 후렴구는 마술이나 의료의 목적에서 마녀가 외웠던 주문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 풀들은 서양에서 오랫동안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어 온 허브로 마치 오늘날의 장미처럼 사랑을 상징하기도 한다. <출처: 여러 웹사이트>

 

 

 <영국 북요크셔주에 있는 스카브로 항구>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http://blog.daum.net/seonomusa> 

출처 :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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