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들꽃님과 모악산에서
하동댁
2013. 8. 20. 05:55
정모에 참석했던 들꽃님의 문자를 받았다.
" 은하수님 우리 모악산 갈건데 함께 가실래요 ? "
물론 난 항상 콜이다. 산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오른다.
물론 산행이라기 보다 산속에 있고 싶어서 나는 산을 오른다.
산에서 부는 바람, 새소리, 산내음 , 지나가며 만나는 산사람들 ......
하루 종일 산에 있고 싶은 사람이다.
물론 힘든것도 즐거야한다.
여름산을 오르면서 가장 힘든 더위와 땀 , 그래도 좋다.
땀을 흠뻑 흘리면서 산을 오르며 온갖 시름과 고민 다
내려놓는다. 아니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앞으로의 나의 삶 현재 진행중인 일들 어떻게 극복하고 견디어야 하는지
삶에 대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을 위한 기를 충전하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