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보면서
하동댁
2013. 8. 5. 06:46
놀토가 사라진지 한달이 넘었다
오후일찍 출근해야해서 일찍 잠에서 깼다
리모콘으로 이곳저곳 티브이 프로 탐색중
여지없이 난 리얼티브에서 리모콘을 내려놓는다
꿀포츠 김성록씨의 부부이야기다
지난번에도 보고 오늘또 나는 이부부의 삶을 엿보고있다
부러워하면서
질투도하면서
국도 한그릇을 떠놓고 함께 먹는다는 아나운서의
멘트를 들으면서 겉으로 하는말
"염장지르네..."
부럽다는것은 나는못하고 있다는것을 인정하는것이다
부러움 또한 시기 질투의 또다른 포장이다
우산나물을 한자루 안고오는 아내를 보고 한걸음에 달러가
격하게 포옹하면서 아내를 안는 성록씨의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는 부러우면서 겉으로 내밷는말
"젠장!!!!"
신선한 아침공기와 햇살을 맞이하면서
하루의 시작을 꽃가루한잔을 마시면서 시작한다
벌들에게 얻은 고마운 양식들로
소박한 아침식사를 하는 부부모습
부러우면서도 겉으로 내밷는말은
항상 배배꼬인말을 한다
부러움을 안나타낼려고 억지부리면서
난안다 내가 얼마나
이부부의 삶을 동경하면서 보고있는지....
그냥 부러우면 부러운대로 살자
"간단하고 소박하게 사는것"
그렇게 살고싶단다 성록씨의 시디가 나오면 한장
꼭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