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한잔 마시고 .....
축제 기간이라고 애들이 왔다가고
집안을 치우느라고 늦은 시간까지 정신없다가
이제서야 컴 앞에 앉아서 이종환의 추억의 팝송을 들으면서
자판을 두드린다 , 고요와 적막만이 이밤 존재한다 ,
내가 두드리는 자판소리와 감미로운 음악만이 이 작은 공간에 있다 .
"나는 아주 어릴적부터 제인을 사랑했습니다 , 제인의 귀여운
빰에 키스 할수 있었습니다 " "dick and jane "
사랑은 언제가 다시 찾아올것입니다 , 참고 견디라 참좋은 충고 같지만
내게는 전혀 찾아오지 않습니다 , " long long time ''
"나는 배를 저어 배를 저어
대양을 건너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자유를 찾아서 당신을 찾아서 " sailing ' 팝송의 가사 들 .......
노래의 가사를 알고 들으면 노래도 더 감미롭다 .
나 또 음악속에취하고 있다 ,,,
사는게 뭔지 ,,,,,,
오늘 현장 엄청 더웟다 ,
이제 겨우 오월 중순인데 현장안은 벌써 한여름 찜통더위다 ,
가끔은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아니 살아온 날들이 정말 넘 슬퍼서 눈물이 날때도
많지만 , 그래도 난 내 삶을 사랑한다 ,
지금 이 모습의 날 넘 사랑한다 ,
,
왜 날 이렇게 힘든 인생여정의 주인공 으로 만드셨냐고
주님께 푸념을 하고 인생 한탄을 할때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주님께 다시 기도한다 ,
지금의 이 모습이라도 감사하다고 ,,,,,,,,,
남자의 다정다감한 사랑의 말들이 ,,,,,
부부끼리 서로 의지하면서 알콩달콩 사는 삶의
모습들을 볼때마다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 처절한
울음의 소리가 들린다 ,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사랑받는 아내이고 싶다 ,
작은것 하나도 의논하고
맛있는 음식 해서 정겹게 나누어 먹고 ,,,,,
한 이불속에서 베개밑 송사를 나누고 ,,,,,,
슈퍼에서 장을 같이 보고 ,,,,,,,
그런 평범한 일상들이 난 넘 부럽다 ,,,,,
오늘 난 지독한 외로움과 처절한
고독에 정말 주절주절한다 ,
이모습 또한 잠안오는밤 내가 느끼는 슬픔의 덩어리다 ,,,,
아오늘은 와인 한잔 마셔야 잠이 올것같다
왜캐 눈물이 나는 거야 ,,,,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 이지구상에
얼마나 많은데 ,,,,,
딱한사람이면 되는데 ,,,,,,,,,,,,,,,,,
그 한사람이 ,,,,,,,,,,,,,,,,,,
구름 을 헤치고 자유를 찾아서
당신을 찾아 갑니다 , 어두운 물길을 헤치고
배 저어 갑니다 ,,........
(가ㅡ끔 이렇게 슬푼날도 있다 - 나 푼수 )
괜찬아 내겐 푸름이와 새롬이가 있잔아 이 친구야
힘내 화이팅 !!!! 지금까지 아주 잘해왔어
이제 조금만 더 달리면 고지가 바로 코앞인데 ....
왜그리 힘없어 하는가 !!!!!!
세상 얼마나 좋은 데 ,,,,,
기운내 은하수 ~~~~~~~~~~~~~~
내가 내게 또 체면을 건다 ,
난 정말 괜찬은 여자야 ,,,,,,,,
ㅎㅎㅎㅎㅎㅎㅎㅎ
sailing '- 군산의 어느 횟집에서 창문너머로 친구와 함께 했던 어느날 ,,,,,
한잔 이슬이에 취하고 우정에 취하던날 ,
long long time - 하동 악양 평사리 내 고향 오빠집 앞의 느티나무 ,,,,,,
"dick and jane " - 에구 부럽네 ,,,,,(찍사의 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