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이런 책도 있었네 ,,,,,
마땅히 뭘 써야 오늘을 정리할것인가
고민하다가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 " 책을 펼쳐들었다,
내가 외우고 있는 한귀절 박제가 가 한말이다 .
"운명이란게 어디 별것인가요 ? 저는 나를 마음대로 하려 드는데
나라고 저를 마음대로 못하겠습니까 ? 단단히 얽어매어 놓은 사슬
한겹이라도 내 반드시 풀고 말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운명이 내 앞길을 가로막고 주눅들게 할적에
내 입솟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이말을 난 줄줄외면서 이책의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를 풀어가리라고 맘먹고 서두를 시작할때
"딩동 " "누구세요 "
"우체국 택배 입니다 "
문을 열어 보니 기다리던 책이 왔네요 ,,,
월간 모던 포엠 .......
아 이런 책도 있었구나 난 생전 보도 듣도 못한 책인데 .....
ㅎㅎㅎㅎㅎ 나 오늘 땡 잡았어 ㅎㅎㅎㅎ 수입잡았어 ,,,,,
대충 쭉 훓어보니 책의 성격을 알수 있었다 ,
그토록 내가 쓰고싶어하면서 정말 한편도 쓸수없었던 시와 수필들이
그책속에 가득했다 ,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연신나고 ,,,,
밤도 먹어야 하고 책도 봐야 하고 쓰던 일기도 마저 끝내야 하고
아고 바쁘다 은하수 ,,,,,,,
참알로 인연이 뭔지 ,,,,
한달전만해도 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요즈믐 넘 많이 일어난다 ,
새로운 인연들이 만들어 지고 그 인연에 감동하고 ,,,,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고 그사실에 감동하고 ,,,,,
연일 하루하루가 감동의 연속인 삶을 살고 있는것이다 ,
이 블러그로 인하여 ,,,,,
나이 예순에 수필가로 문단에 입문하신 가실님과의 인연과
그 인연으로 얻은 이 소중한 책한권,,,,,
나 책선물을 가장 좋아한다 ,
지금도 울친구가 " 옷한벌 살래 ? " 하고 물으면 "아니 나
책사줘 " 라고 대답하면 맨날 책만보는 바보 라고 한다 ,
그러면서 몇권의 책을 내게 선물한다 ,
그런내게 한달전엔 전혀 알지도 못했던 분 가실님한테 이소중한
한권의 책을 선물받은것이다 ,
이 모든 것이 블러그의 힘인것이다 ,
뭔 그잘난 책한권에 뭔그런 호들갑이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내겐 정말 값지고 소중한 것입니다 ,
돈으로 차마 환산하기 힘든 ,,,,,
가실님과 여러 블로거 님들과 인연은 내게 참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언제나 일에 지치고 등이 휠것같은 내 어깨의 짐에 휘청거리던 내 삶에
지금은 윤활유와 같은 역활을 , 맘껏 충전하고 새힘을 얻을수 있는
삶의 한 형태로 서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 블러그라는 한 공간이 ....
내 부족한 글에도 정성어린 댓글을 달아주시는 많은 블러거님들
"시크릿처럼님 , 네이비 님, 가실님 , 꽃방글님, 창연님, 벤치님,열무김치님,
산마루님 , 초신성님 , 산들바람님 , 세잎크로바 님, 경숙님, 봄비님 . 화초장 님 ,
아 열거하지 못하는 많은 나의 친구분들 브로거님들
나 은하수 요즘 매일이 더 행복할수 없을 만큼 행복합니다 ,
그대들로 인하여 ,,,,,,
과부한테 잘하면 복 엄청 받는데요 ,,,, ㅎㅎㅎㅎ
정확하게 과부는 아니고 돌아온 싱글이지만 ,,,,
오늘은 잠좀 덜자고 이책 월간 모던포엠 (넘 어려워 책이름 ) 을 읽어봐야
겠네요 ,
뭐 오늘 하루 안잔다고 뭔일 나겠시유 ,,,
십오년동안 해온 일인데 ,,,,,
가실언니 넘 고마워요 글고 사랑해유 ,,,,(선물받았다고 사랑해유 잘도 나오네 )
하늘 땅 별 땅 우주 만큼 ㅎㅎㅎㅎ
넘 좋아서 글이 엉망진창 이지만
지 고치지 않을래요 ,, 내 감정 그대로니까 아 넘 좋다 ,
나 블로그 만든것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어 ,,,,,,,
아이고 배고파 밥 부터 먹고 시작해야지 ,,,
(안방 침대옆 나의 작은 컴퓨터,,,,,블러그의 산실 ,,,, )
(모던 포엠 ㅡㅡㅡ 이책 발행인 정말 기분 좋으시겠다 엄청 선전하네,,,,, 나처럼
이책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었을텐데 ,,,,,, )
(내가 좋아하는책 책만 보는 바보 ㅡ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
이 책도 넘 좋아요 ,,,,, 사서 보세요 ,,, ㅎㅎㅎㅎㅎ